글번호
154763
작성일
2021.10.13
수정일
2021.10.13
작성자
대외협력과
조회수
745

강릉원주대학교 박병선 교수 연구팀, ‘수요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 선정

강릉원주대학교 박병선 교수 연구팀,  ‘수요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 선정 첨부 이미지

강릉원주대학교 박병선 교수 연구팀, ‘수요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 선정

 

국립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 사회복지학과 박병선 교수 연구팀이 반려 로봇 스타트업 서큘러스(대표 박종건), UX 리서치 중심 컴퍼니 빌더인 컴패노이드 랩스(의장 장진규)와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수요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ㆍ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총 5억 1800만 원 규모로, △AI 돌봄 로봇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 기반 돌봄형 서비스 UX 설계 △AI 돌봄 로봇 기반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통한 효과 검증 및 기술 확보 △AI 돌봄 로봇의 디지털 돌봄(Digital Caregiver) 사례 발굴 및 돌봄기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돌봄 로봇이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인간을 대신하거나 보조하는 돌봄(caregiver)의 역할을 하는 로봇을 뜻한다. ‘돌봄’을 위해서는 잘 지켜보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 소셜 로봇의 활용을 통해 돌봄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뿐만 아니라 상호작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현장 적용에 가장 중요하다. 실제 호주 로봇 비전 센터(ACRV, Australian Centre for Robotic Vision) 연구팀에서는 이러한 로봇과의 상호작용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사회적 관계 형성의 효과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연구 근거를 내놓기도 했다.

 

본 과제의 주관기관인 서큘러스의 박종건 대표는 “돌봄 로봇의 기준이 학계, 업계, 기관 모두 상이하여 그 기준에 맞는 효과성이나 안전성을 측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전문가와 표준화된 기준을 정립하여 효과성 및 안전성 검증을 통해 로봇을 통한 돌봄 복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 과제의 참여기관인 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병선 교수는 “돌봄 로봇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서비스 제공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본 과제를 통해 돌봄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돌봄 서비스의 제공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 과제의 참여기관인 컴패노이드 랩스의 장진규 의장은 “소셜 로봇은 로봇 기술의 총아로 단지 기술적인 진보성이 아닌 사회적이고 인간적 진보성이 중요한 분야라며, 본 과제를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서 디지털 돌봄의 컨셉을 적용해 AI 기술에 기반한 돌봄 로봇이 갖는 효과성과 안전성을 UX 측면에서 검증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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