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97371
작성일
2020.03.02
수정일
2020.03.02
작성자
대외협력과
조회수
4777

생물학과 여정현 학생, 교내 잔디밭의 생물다양성 논문 출판

생물학과 여정현 학생, 교내 잔디밭의 생물다양성 논문 출판 첨부 이미지

생물학과 여정현 학생, 교내 잔디밭의 생물다양성 논문 출판

 

우리 대학 생물학과 여정현 학생(학부 4학년)이 정재호 교수와 공동으로 Journal of Species Research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지)에 논문을 출판했다.

 

여정현 학생은 2019년 7월 여름철 비로 생긴 교내 잔디밭 물웅덩이(*사진 참고)에서 섬모충류(원생동물) 22종을 발견했다. 그중 5종은 0.06 mm 이하의 작은 크기로 국내 미기록종으로 확인되어 정재호 교수 지도하에 이를 논문 형태로 보고했다.

 

강릉원주대 잔디밭

 

비로 생긴 교내 잔디밭 물웅덩이(도서관 앞)

 

 

섬모충류는 우리에게 짚신벌레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단세포성 진핵생물로서 학계에서는 모델생물로써 활용되고 있다. 학부생이 단일 시료에서 이렇게 많은 섬모충류를 발견하게 된 것은 그만큼 교내 자연환경이 상대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강릉원주대 세포

 


 

국내 미기록 섬모충류 5종의 염색표본 사진

출판된 논문: Jung, J.-H., Yeo, J.H., 2020. New record of five ciliate species from temporary ponds on a grass lawn. J. Species Res. 9, 68–76.

 

생물다양성협약(CBD, 1992)과 나고야의정서(2010) 발효에 따른 생명자원에 대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자국의 생명 자원에 대한 주권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 대학이 위치한 영동지역 생명자원에 대한 국가적 주권을 확립하고 실물표본, 유전자원 확보 및 생물 바이오산업의 소재를 발굴하기 위한 기초/기반연구의 성과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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