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특별재난지역 초중교생 대상 교육회복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

 “꿈꾸는 우리 Cheer up! Change up!”

우리 대학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는 올 4월 강릉의 대형 산불과 8월 태풍미탁의 피해를 본 옥계면의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19일~20일 양일간 재난 및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꿈꾸는 우리 Cheer up! Change 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릉시 옥계면에 소재한 옥계초등학교 전교생(74명)과 옥계중학교 전교생(42명)이 양일간 각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릉시소방서와 연계하여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해 안전교육(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을 하고, 치위생학과 재학생과 1대 1로 매칭하여 개별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및 치과위생사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 체험으로 구성됐다.

<응급구조사 연계_응급상황 대처법 교육(하임리히법 실습)>

진로체험은 학과 학생들을 A, B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치위생학과 홍보단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학생들에게 구강보건에 관한 이론 교육 및 치면세균막 검사, 칫솔질 및 치실질 교육을 진행했다. 3, 4학년으로 구성된 팀은 개별 맞춤형 구강건강관리(치면세균막 착색,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를 진행했다.

<개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건강관리>

신선정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옥계면 초·중학교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고 건강관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학령기 건강관리 주체자로서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환경을 이해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활동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 중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 전체가 완벽해 모두 좋았지만, 특히 대학생과 개별로 진로와 구강 관리에 대해 궁금한 것을 일 대 일로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증 전달>

재능기부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 중 국가고시 시험을 치른 졸업예정자인 4학년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실습 가운을 입어보고 싶어 참여하였고, 학과에서 운영하는 좋은 프로그램에 마지막으로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위생학과의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