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95202
작성일
2019.12.06
수정일
2019.12.06
작성자
대외협력과
조회수
1992

우리가 원하는 버스가 온다

우리가 원하는 버스가 온다  첨부 이미지


고등학교 때까지 경기도에 살던 그는 강릉에서 학교에 다니다 보니 낯선 도시의 버스 노선이 무엇보다 가장 불편했다. 거의 모든 노선이 대학 정문을 출발해 오죽헌을 지나 시내를 경유했고, 강릉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인 경포 해변은 대학 정문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없었다. 심지어 언제 올지 모른 채 기다리는 버스는 답답하기만 했다. 군대를 다녀오니 KTX 강릉역이 개통되면서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강릉역 가는 버스 노선 문의와 강릉역까지 택시를 함께 타자는 글이 자주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강릉시 버스 노선을 모두 타보겠다는 의지로 낯선 버스 노선을 익히고, 조사하고, 개선을 건의했으며, 2019 사다리프로젝트 우수 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도 받았다.

 

 

강릉원주대 웹진

 



Q1) 사다리프로젝트팀 B.M.W.팀은 어떤 팀인가요?

 

우리 대학에서 운영하는 사다리프로젝트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한 학기가 아닌 일 년 단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지역에 관심을 두고 변화를 위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력활동 프로젝트입니다. 팀명인 B.M.W.는 흔히들 아는 외제차 브랜드 이름과 같은데 ‘Bus, Metro, Walk’의 약자로 차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말입니다. 이것을 모티브로 Bus, Make, Welcome이라는 단어를 조합해 버스를 이용하면서 즐거운, 환영받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우리 팀은 교통 분야 설문을 통한 시민 의견을 강릉시에 전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Q2) 강릉에서 버스를 이용하며 즐겁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강릉시의 버스 노선 불편은 꽤 오래된 문제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고자 마음먹고 나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타지에서 온 많은 학생이 시내버스의 불편함을 얘기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버스 노선이 시내를 통과한다는 점, 버스 어플 사용 불편, 배차 간격, 등하교 시간 통학 노선 확충 등 다양한 요구가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관광객 그리고 강릉 시민까지도 불편함을 느끼는 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개선방안을 찾아 강릉에서 버스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이 더 편리하게 하는데 목표를 두었습니다.
외지인 입장에서 느낀 강릉 버스의 문제점, 현지인으로서 불편해도 유지되던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검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타지역에서 대학 생활을 위해 온 7명과 강릉에서 계속 지내 온 2명으로 총 9명이 팀을 구성했습니다. 정보통계학과 7명, 식품영양학과, 패션디자인학과 각 1명이 B.M.W.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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