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25357
작성일
2018.01.05
수정일
2018.01.15
작성자
대외협력과(2977)
조회수
1736

강릉원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SCI 논문 게재

강릉원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SCI 논문 게재  첨부 이미지

(왼쪽부터 안동완 원장, 장윤혜, 정재호 교수 (뒤) 조정, 길동윤)

 

강릉원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SCI 논문 게재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안동완) 중등부 사사 생물 분야 학생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SCI 저널 ‘European Journal of Protistology 62(2018) 69-78’에 게재됐다. (논문명 : ‘Morphology and molecular phylogeny of Holostichides terrae nov. spec. (Ciliophora: Spirotrichea) with discussion on the possible non-monophyly of Holostichides’ (국문명 : 신종 Holostichides terrae (섬모충문: 선모강)의 형태 및 분자계통도와 Holostichides속의 비단계통성에 대한 토의), 오프라인 출간은 2018년 2월)

 

생물학과 정재호 교수의 지도로 길동윤, 장윤혜, 조정 학생 3명은 우리 대학 과학영재교육원이 위치한 영동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접근성이 높은 오대산 소금강의 미소생물다양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국내 미기록종으로 추정되는 섬모충류(원생동물)을 발견하게 됐다.

 

해당 생물에 대한 정확한 종동정을 수행하기 위해 프로타골 염색 및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미기록종이 아닌 신종으로 판명되었다. 신종 섬모충류는 Holostichides 속에 포함되는 종으로 기존 종들에 비해 적은 전방말단극모(2개)와 특이한 인두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이번 신종은 바위 위 이끼에서 발견되어 육상종으로 판단되므로, 육상을 뜻하는 어원의 ‘terrae’를 신종의 종소명으로 명명했다.

 

본 연구결과를 과학영재교육원의 중등부 사사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발표했으며, 논문을 독일의 European Journal of Protistology(SCI 저널)에 투고하여 국제 학술지에 싣는 성과를 이뤘다.

사사과정은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1년 동안 팀별 멘토식 교육을 통해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적 특성을 살린 연구 활동을 수행하였고, 연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의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과학자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우리 대학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영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지정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영재교육기관으로 과학적 도전의식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역량을 강화하는 과학영재들의 재능 및 잠재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교수가 직접 강의 및 연구 활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가슴이 따듯한 과학영재!’ 란 운영철학을 바탕으로 인성을 겸비한 과학영재 육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강릉원주대, 지자체(강원도, 강릉시, 원주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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