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형 전기자동차용 EPS 조향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김환석)은 지난 8월 23일 한국산업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원주캠퍼스 과학기술대 김세윤 교수 연구팀과 (주)세원 등 5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R&D사업 ⌟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수요 및 협력기업과 대학이 기능별 장점을 강조한 수평적 협업모델로 대외적인 사업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과 연구개발에 따른 위험분담을 경감하기 위한 공동협업개발사업이다. 기업주관으로 총괄 및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연구비는 1,207백만원(출연금 740백만원, 민간467백만원)으로 연차평가를 통해 2년간 추진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초소형 자동차용 EPS 조향시스템은 운전자의 조향조작력을 경감시켜 운전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국내 미개발 품목이며, 자율형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 중의 하나이다.
동 사업은 현재 내연기관 중심의 원주 자동차부품단지의 참여기업들이 본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자동차 시대에도 중추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생존하기 위한 필수적인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사업의 세부과제 책임자인 전한수 산학협력중점교수는“EPS 조향시스템 개발을 통해 축적된 연구 성과는 강원도가 추진중인 e-모빌리티사업의 소형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에 응용될 수 있는 것으로 지역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강릉원주대가 혁신기관으로서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